[뉴스앤이슈] 문 대통령 5·18 망언 작심발언 배경은? / YTN

2019-02-19 78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추은호 보도국 선임기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보신 것처럼 어제 국회 윤리위에서 5.18 망언 3인방의 징계안 상정이 불발됐죠.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은 5.18 망언에 대해서 민주화의 역사와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다, 첫 공식 언급을 했습니다. 대통령 언급에 한국당 반발도 또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추은호 YTN 선임기자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대통령의 발언이 어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있었던 발언인데요. 문재인 대통령 발언과 함께 여야 정치권 반응까지 같이 듣고 오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오직 색깔론과 지역주의로 편을 가르고 혐오를 불러일으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에 대해국민께서 단호하게 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현 / 민주평화당 대변인 : 국가를 대표하고 정부를 이끌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 같은 입장은 당연한 것입니다.]

[김삼화 /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 역사의 진실이자 헌정질서의 근간이 된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에 뜻을 같이하며 환영합니다.]

[정용기 / 자유한국당 의원 : 불난 데 기름 붓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좌파 정권 때 나왔던 얘기죠. 참 나쁜 대통령이다. 이것도 전 좌파정권 대 나왔던 말인데 이쯤되면 정말 막 가자는 거고 대국민 막장 쇼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지금 한국당 포함해서 야당의 반응까지 듣고 오셨는데. 색깔론, 지역주의로 지금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킨다. 문재인 대통령, 5.18 망언 관련해서 공식 언급. 어제 첫 공식 언급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보좌관 회의인데 보통 이 회의에서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대해서 두 건 내지 세 건 정도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그렇지만 어제 유독 이 문제 가지고 언급을 했는데 그만큼 5.18 망언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이 엄중하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논지를 보면 5.18 망언은 크게 민주화의 역사를 부정하는 거다. 그리고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거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다라는 식의 논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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